KBS파업 첫 해고자, 김인규 사장에 어떤 욕설 했길래?

2012-04-21     온라인 뉴스팀

KBS파업 첫 해고자 발생 , 욕설 구호 등…품위유지 위반

지난 20일 KBS가 중앙인사위원회를 열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새노조) 공추위 간사 최경영 기자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최 기자가 입에 담기 힘든 욕설 구호를 외쳤고 문자 메시지에도 욕설을 담아 김인규 사장과 임원들에게 보냈다는 게 이유다.

취업규칙 성실, 품위유지 위반에 해당하며 이는 당사자에게 통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 기자의 해고는 KBS 새노조가 지난 3월 김 사장 퇴진과 공정방송 회복을 주장하며 파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한편 새노조는 최 기자의 해고에도 불구 다음 주부터 김인규 사장 퇴진을 위한 총력투쟁을 벌일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