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파이널 진출자, 이하이-박지민..백아연 탈락

2012-04-22     온라인뉴스팀
K팝스타 파이널 진출자, 이하이-박지민....백아연 탈락


‘K팝스타’ 파이널 진출자가 가려졌다.

2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케이팝스타’에서는 톱3 백아연, 박지민, 이하이의 세미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하이는 이효리의 ‘유고걸’을 특유의 중저음으로 소화해 총점 290점을 받으며 심사위원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가슴을 뻥 뚫어주는 무대였다”며 “모든 부분에서 자신감이 충만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지민은 시크릿 가든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불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백아연은 2AM의 ‘잘못했어’를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열창했으나 양현석으로부터 “오늘은 작전 실패다. 선곡이 잘못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심사위원 총점 277점을 받은 백아연이 문자투표에서 이하이와 박지민(288점)을 뒤집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다.

백아연은 “톱10 되고 나서 발라드만 부를 줄 알았는데 춤추게 해주신 보아 언니 감사드린다”며 “팬이라고 말씀해 주신 양현석 심사위원님 감사드린다. 저를 프로듀싱 해보고 싶다고 해주신 박진영 심사위원님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K팝스타’는 보아·박진영·양현석 등 심사위원 3인의 점수 60%, 실시간 문자투표 30%, 온라인 사전투표 10%를 반영해 탈락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음반제작비 2억원 등 총 3억원과 승용차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우승과 동시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K팝스타’ 파이널은 29일 방송한다. (사진=K팝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