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여수 엑스포에 LTE망 구축

2012-04-24     강준호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적의 LTE망을 구축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여수 엑스포 전시장 및 신규 도로 주변에 기지국 3개와 LTE 소형 기지국(RRH) 및 광중계기 41개, 30여 개의 인빌딩시스템(IBS) 등을 설치해 여수 엑스포 관람객이 어디서나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동기지국을 배치해 아무리 사람이 몰리더라도 최소 10Mbps 이상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를 이용해 엑스포 내 매장에 줄을 서지 않아도 즉석에서 스마트 결제를 하고 근거리통신을 이용해 여수의 특산물을 살 수 있도록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엑스포 기간 LG전시관에서 LTE 스마트폰으로 사랑을 전하는 프로포즈 행사를 열고 '유플러스 HDTV'를 통해 엑스포를 소개하는 영상을 방송하는 등 LTE 스마트폰을 이용한 이벤트도 펼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여수 엑스포의 LTE망은 관람객이 예상보다 많아도 LTE 서비스를 소화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용량 증설이 쉽게 되도록 만들었다"며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이동기지국도 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