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협박 전화, 소신발언에 "입 조심좀 시켜라"
2012-04-24 온라인 뉴스팀
이효리 협박 전화
가수 이효리가 협박전화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효리는 자신의 정치적 소신발언으로 협박전화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정치적 발언을 하면 회사로 ‘입조심 좀 시켜라’라는 협박전화가 온다고 전했다.
특이 이 협박 전화에 소속사 사장님은‘저도 그러고 싶어요. 만나면 입조심 하라고 얘기좀해주세요’라고 말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협박 전화에도 불구“그게 옳다고 생각하니까 안 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이효리는 “동물문제에 관심을 갖다 보니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제도가 생기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인 것 같다. 또 독거노인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정치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그러다보니 자꾸 선거도 하게 되고 선거독려도 하게 된다”며 솔직하게 전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