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ONE 카드 멤버십 1천만명 돌파... 2030과 '통했다'

2012-04-24     임수영 기자
CJ그룹은 CJ그룹 통합 멤버십 카드인 CJ ONE 가입자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CJ ONE 성공 비결은 2030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있다. CJ ONE의 천만 가입자 중 2030대가 63%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마케팅 업계에서는 1천만 멤버십을 마케팅의 최적 수치로 평가받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 중에 1천만 가입자를 달성한 서비스는 국내 단 5곳뿐이다. 그 중 가장 후발주자인 CJ ONE은 1년 6개월이라는 단시간 내에 1천만 가입자 시대를 열었다. 1년 6개월 동안 5초에 1명씩 가입한 셈이다.


특히 1천만 가입자 중 70% 이상인 720만의 회원이 실생활에서 CJ ONE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마케팅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CJ ONE 회원 중 37%는 참여브랜드 3개 이상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CJ ONE은 쇼핑, 엔터테인먼트, 외식 등 CJ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전반에 걸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30세대는 자신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에 맞춰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언제 어디서나 편하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170만 건이나 다운로드 된 CJ ONE 앱도 멤버십 카드 어플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 ONE 앱은 다양한 CJ 브랜드들의 모바일서비스 포털 역할을 하고 있다. 가까이 있는 투썸플레이스의 커피 할인 쿠폰이나 올리브영의 화장품 할인 판매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CJ ONE 마케팅 담당 김정민 부장은 “현재 마케팅 업계에서 스마트세대인 2030대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CJ ONE은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강화하여 스마트 멤버십 시대를 현실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 ONE은 1천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26일부터 5월31일까지 1천만 회원들과 함께하는 ‘행복함(函) ONE BOX’ 도네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CJ ONE은 회원들의 메시지를 모아 1억원 상당의 ONE 박스와 함께 전국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행복한 메시지>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접수한다. CJ ONE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회원 2천명 본인의 이름으로 어린이들에게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