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미디어,DMB판 '사랑과 전쟁'방영

2007-09-16     장의식기자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사업자 TU미디어는 연예전문 채널인 TU 엔터테인먼트(Ch.3)에서 연애 전문 재연 프로그램인 '비키의 S-스토리'를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자정께 30분간 방영한다.

DMB판 '사랑과 전쟁'으로 평가받는 '비키의 S-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실제 사례를 토대로 젊은 남녀들의 연애 세태를 드라마로 재연하고 이를 시청한 일반인과 커플매니저 등이 사연에 대한 내용의 찬반을 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솔직한 입담으로 각종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그룹 디바 출신 비키가 진행을 맡았다.

TU미디어는 독특한 형식의 파일럿 프로그램 세 편도 준비했다. 기존 매체에서 그동안 방송될 수 없었던 프로그램에 대한 사연을 알아보는 '방송 불가', 억울한 사연을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아 SBS '웃찾사-형님뉴스' 멤버들이 대신 해결해주는 '복수대행사무소', 외국인과의 서바이벌 미팅 프로그램인 '금지된 사랑-글로벌 미팅' 등이 18일부터 방송된다.

세 파일럿 프로그램은 각각 2회씩 방송된 후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정규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