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적 호조에 IT주 '방긋'

2012-04-25     김문수 기자
애플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국내 전기전자(IT)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삼성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전 거래일보다 1.25% 오른 12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1.27% 오른 7만9천700원을, SK하이닉스는 0.18% 오른 2만7천300을기록 중이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두드러지는 LG디스플레이도 3.04%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 1분기에 12.30달러의 주당순이익(EPS)과 392억달러의 매출을 거뒀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EPS는 92.2%, 매출은 58.9%나 급증한 수치다.

애널리스트들이 애플의 주당 순익은 10.04달러, 매출은 368억1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던 만큼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