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로 아파트 '비번' 알아내 털어
2012-04-25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내 아파트를 돌며 모두 10차례에 걸쳐 2천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아파트 현관 앞의 자전거 안장 밑이나 중간 계단에 소형 캠코더를 설치한 뒤 전단지나 신문으로 덮어 다른 사람 눈에 띄지 않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비밀번호를 알아낸 다음 주로 오전 시간대에 초인종을 눌러 빈집인 것을 확인하고 범행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