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이사회, 선종구 회장 해임안 가결
2012-04-25 유성용 기자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하이마트는 25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선 회장의 대표이사직 해임안을 가결했다.
유진그룹은 이사회 직후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고 10일 내에 하이마트 내부에서 신망이 두터운 인사로 영업 부문의 대표이사 권한 대행(경영 지배인)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마트는 그동안 선 회장이 영업 대표이사,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이 재무 대표이사를 맡는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