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초등생 팬 일기 "미운 파업이 끝나는 그날까지 무한도전"

2012-04-25     온라인 뉴스팀

무도 초등생 팬의 일기가 화제다.

지난 24일 김태호PD는 "초딩의 무도사랑, 초3 딸의 일기입니다"라는 트윗을 받았다.

김태호 PD는 이를 보고 "웃프다"라고 답글을 남겨 초등학생 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초등학생의 일기에는 서툰 글씨로 "'무한도전' 스페셜 영상이 방송된 걸 본 오늘. 그리웠던 멤버들을 보게 되었다. 홍철 아저씬 골이 생겼고, 준하 아저씨는 장가가고, 명수 아저씨는 이사간다. 오랜만에 본 '무한도전', 이 미운 파업이 끝나는 그날까지 무한도전"이라는 내용이 쓰여 있다.

무도 초등생 팬 일기는 지난 5일 '무한도전 파업특별편-유재석TV'라는 제목으로 약 20분 분량의 스페셜 영상에 대한 감상문이다.

한편, 무도 초등생 팬의 일기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웃프다라는 단어가 이렇게 가슴에 와닿을 때가 없다", "진짜 웃프네", "무한도전 돌아와요", " 얼른 파업 끝났으면 좋겠다", "원만하게 다 잘 해결되길", "초등학생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태호 PD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