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만원 생일파티, 딸 생일파티 한 번에 파산 위기 "철없는 부녀"
2012-04-25 온라인 뉴스팀
딸에게 5500만 원 생일파티를 열어준 아버지가 파산 위기를 맞았다.
25일(현지시각) 영국에서는 딸의 15번째 생일파티에 3만 파운드(한화 약 5500만 원) 가량을 소비한 남성이 파산 위기에 놓인 사연이 공개됐다.
외신에 따르면 하비는 딸을 위해 1500파운드(약 276만원) 상당의 구찌 핸드백과 고가의 핸드폰, 400파운드(약 74만원) 상당의 선글라스, 2만4000파운드(약 4410만원) 상당의 폭스바겐 골프GTI를 선물했다.
또 딸의 소원인 '헬리콥터 타기'와 '리얼리티 TV쇼 관람', 영국의 인기가수 겸 모델 터리사 콘토스타블로스와 영화배우 니콜 키드먼의 축하 동영상 등을 선물하며 총 5500만 원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딸에게 5500만 원 생일파티를 열어준 리사의 아버지는 파산했고 약 5만파운드(약 9190만원)의 집과 6에이커의 땅을 모두 잃고 심지어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
한편, 이 5500만 원 생일파티를 준비한 남성의 딸은 '2010 미국의 완벽한 10대'에 뽑혔던 리사 페나샤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일베저장소,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