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드림스타트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2012-04-26 정덕기 기자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오는 10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19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우리는 단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구는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담당교수 구재명)와 연계해 1:1 멘토링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교대 재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9명의 멘토가 월 2회 멘티(드림스타트 아동)를 찾아가 학습지도, 정서발달 지원,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아동의 잠재능력과 장점을 찾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고 학습과 놀이를 통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길러줄 계획이다.
드림스타트란 저소득 아동에게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세∼만 12세의 저소득 아동과 그 가정에 건강, 복지, 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멘토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외부전문가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3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1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평가한 결과 맞춤형 통합사례 관리, 지역자원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