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소금도 추석선물?
2007-09-17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피지 생수’ 선물세트와 ‘프렌치 소금’ 선물세트를 판매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피지 생수’는 피지산(産) 생수를 3개월, 6개월 분량으로 담아 매달초 배달해 주는 상품. 3개월치 6박스(박스당 500㎖ 들이 24개)의 가격이 23만원인 고가에도 불구하고 본점과 강남점에서만 현재까지 50세트가 팔렸다.
프랑스산 ‘프렌치 소금’ 세트(170g들이 3병. 7만8000원)는 본점과 강남점에서 40세트 정도 팔렸으며, 추석때까지 이들 2개 점포에서 피지생수는 150세트, 프렌치 소금은 120세트 정도 팔릴 것으로 신세계는 내다봤다.
신세계백화점 김은구 바이어는 “최근 차별화된 명절 선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피지 생수와 프렌치 소금 세트를 추석선물로 기획했다”며 “평소에 프리미엄 물과 소금 수요가 많은 점포를 중심으로 20~30대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석희 기자(hanimomo@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