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게임 이메일 속지 마세요"

2007-09-17     뉴스관리자
무료 게임관련 이메일로 악성코드가 전파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보안업체 잉카인터넷은 17일 무료 게임관련 이메일에 첨부된 `ArcadeWorld.exe' 파일을 통해 악성코드가 전파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악성코드에 감염이 되면 윈도 폴더에 `spooldr.exe' 파일이, 시스템 폴더에 `spooldr.sys' 파일 등이 생성되며 인터넷이 느려지거나 추가적인 오작동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무료 게임을 소개하는 이메일에 포함된 사이트 링크를 클릭할 경우 새로운 인터넷 창이 열리며 악성코드에 전염되는 방식이라고 잉카인터넷은 설명했다.

잉카인터넷 관계자는 "이번 악성코드는 주로 무료 게임관련 문구를 포함한 이메일로 전파되는 만큼 이 같은 이메일을 수신한 경우 파일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잉카인터넷은 자사제품 nProtect 홈페이지(http://www.nprotect.com/)를 통해 자세한 분석 정보와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