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PD 탄 외제차 졸음운전"꽝'..모두 불타

2007-09-19     뉴스관리자
18일 오후 11시 10분께 충남 보령시 남포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에서 TV드라마 '태왕사신기(太王四神記)' PD 김종학(56)씨가 탄 시보레 익스프레스 승합차가 앞서가던 25t 화물차(운전사 김모.50)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시보레 승합차가 불에 모두 탔으나 김씨와 운전자 박모(27)씨 등 탑승자 3명은 탈출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방영 중인 드라마 촬영을 위해 충남 태안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한 것 같다"는 운전자 박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