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신정아 "'새우깡'과 '짱구' 먹고 싶어"

2007-09-19     송숙현기자
구속영장이 기각 뒤 서울 강동구 천호4동 강동 가톨릭병원에 입원한 신정아씨는 1인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신씨는 병실로 들어 가자마자 "새우깡과 짱구가 먹고 싶다"며 병원 직원에게 사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직원은 또 근처 편의점에서 신씨가 사용할 샴푸와 린스, 치약과 칫솔 등을 구입해 갔다.

병원 관계자는 "신씨가 탈수 증상으로 포도당 등 링거를 여러대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씨가 사용하는 이 병원 1인실의 사용료는 하루 12만원으로 화장실이 붙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