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짜리 수퍼카 람보르기니 낙서봉변(?)
2007-09-19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누가 3억원짜리 슈퍼카 람보르기니에 락카칠로 낙서를?”
서울 한복판에서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봉변을 당했다. 누군가가 빨간색 람보르기니에 락카를 이용해 낙서칠을 해놓았기 때문. 그러나 알고 보니 이벤트였다. LG텔레콤이 얼마 전 차량과 연동되는 서비스 일환으로 내놓은 ‘패스온’의 이색적인 거리 홍보를 위해 연출한 것. 게다가 람보르기니에 직접 낙서를 한 게 아니라 낙서된 글씨가 새겨진 문양을 차량에 랩핑해 놓아 깜쪽같이 진짜 낙서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