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국내 200만대 돌파..월 50만대 '돌풍'

2012-05-02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가 출시 5개월 만에 국내에서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작년 11월말 출시된 갤럭시노트는 지난 3월초 100만대 판매를 넘어선데 이어 불과 2달여 만에 200만대 고지에 오르며 판매 가속도가 붙었다. 4월에만 49만대가 팔렸을 정도다.

갤럭시노트는 LTE에 최적화된 13.5센티미터(5.3형) 대화면과 S펜 등 차별화된 제품력을 지녔다.

특히 오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3'에 대한 대기 수요에도 불구 최근 일 개통 최고 3만3천대를 기록키도 했다. 일 평균 개통은 2만5천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5월에도 갤럭시노트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97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하며 점유율 64%를 달성했다. LTE폰은 67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6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4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를 152만대로 전달 184만대보다 17%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중 LTE폰 시장은 102만대로 6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