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이다' vs SBS '사이다'..뭐 마실래?
2007-09-20 구자경 기자
21일 오후 8시50분부터 방송되는 SBS '사이다'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 제작진은 "진행자와 패널들이 사이다처럼 '톡(talk)' 쏘는 카운슬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만과 지석진이 MC를 맡았으며 개그맨 김구라와 드러머 남궁연, 탤런트 김정난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KBS '사이다'는 22일 오후 6시40분부터 김국진을 비롯해 이휘재, 정선희, 윤종신의 진행으로 방송된다.
제작진은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다 모아'를 줄인 제목처럼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버라이어티 토크쇼"라고 설명했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향후 정규 편성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험적으로 방송되는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 결과에 따라 어느 프로그램이 진짜 '사이다'로 남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