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계열사 지분 매각 72억 차익 실현

2012-05-03     유성용 기자

대한전선이 계열사 대한리치의 보유 지분을 매각하고 72억원의 차액을 얻었다.

3일 대한전선은 대한리치의 보유 지분 51%(123만3천856주) 전량을 과학기술인공제회에 106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리치는 대한전선이 2001년 인수한 전기통신회선 임대 사업자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그동안 진행해 온 비핵심 자산 매각의 하나"라며 "올해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병행해 재무건전성 조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