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소설 '유림' 드라마로 만든다
2007-09-21 뉴스관리자
'주몽' '로비스트' '올인' 등의 제작사 초록뱀은 21일 "최인호 작가와 판권 계약을 마쳤다. 2009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50부작 드라마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설 '유림'은 조광조(1482-1519)의 개혁정치를 비롯하여 성리학을 계승ㆍ발전시킨 퇴계 이황(1501-1570) 등 유림의 삶을 통해 2천500년 유교 역사를 형상화한 작품.
초록뱀은 "세상이 너무 혼탁하고 유교의 가치가 퇴색돼가고 있어 '유림'을 드라마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황을 중심으로 유교의 사상과 가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