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UFO 슛 작렬 "공이 살아있는 것처럼 움직여 골문으로"

2012-05-05     온라인 뉴스팀

파피스 시세(26,뉴캐슬)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UFO 슛을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세는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1∼12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의 가슴트래핑으로 떨궈준 볼을 시세는 그대로 슈팅을 했다.

시세의 발을 떠난 슈팅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며 첼시의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골과 동시에 뉴캐슬은 환호가 이어졌고 첼시는 절망을 맛봐야 했다.

특히 시세 UFO슛 골은 예전 브라질의 카를로스를 떠올리게 할 만큼 굴곡이 큰 도저히 막을 수 없는 UFO 슛팅으로 이 경기를 보던 관객들의 탄성을 이끌어낼 정도로 멋진 장면이었다.

한편, 승점 65점으로 4위 토트넘과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다툼을 하고 있는 뉴캐슬은 오는 6일 맨체스터 시티, 13일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 = SBS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