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폭행사건 전말 “나중에 경찰서에서 보니 주머니에…”

2012-05-06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노홍철(34)이 폭행사건의 전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의 새로운 MC로 투입된 노홍철은 지난 2008년 있었던 기습폭행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홍철은 “집 앞에 건장한 분이 계셔 인사했는데 아무 이유없이 나를 때리셨다”며 “나중에 그분이 경찰서에 왔는데 주머니에 큰 칼이 있었다”고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알고봤더니 내가 TV에서 크게 웃을 때마다 ‘난 너의 아버지를 해할거야’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래서 아버지를 위해 나를 찾아온 거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속 맞기만 했더니 나중에는 그 분이 ‘너도 공격해, 덤벼’라고 말해 갈등이 왔지만 맞는 것을 택했다. 소리도 안내고 참으면서 맞았다”고 덧붙였다.(사진=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