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맞춤형 구강보건사업 추진

2012-05-07     노광배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주민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올해 2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치아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북구는 의치보철사업으로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고 28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노인 스케일링불소도포사업은 75명에서 올해는 360명까지 대폭 확대했다.


또 장애인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찾아가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사, 충치치료,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 실질적인 구강보건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1일 구강체험학습을 통해 평생 동안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올바른 칫솔질 등 구강교육과 잇몸상태, 충치여부, 영구치 발달상태 등 구강검진도 실시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은 주민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특히 앞으로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구강관리를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