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스파이 기승 "개인정보 빠져나가 다른 범죄로 악용…"
2012-05-08 박기오기자
학원 스파이 기승을 부려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학원 스파이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학원 내부의 중요 정보를 빼돌리기 위해서다.
최근 한 달 사이 최대 20건 이상의 학원법 위반신고가 쏟아지는 등 학원 내부의 중요 정보를 빼돌리는 학원 스파이들이 학원관련 정보유출의 주범이 되고 있다.
학원 스파이들은 타 학원으로 이직하면서 수강생 명단과 연락처까지 유출하고 있으며, 수강생 명단만 전문으로 매매하는 '명단 브로커'까지 생겨난 상태다.
이런 학원 스파이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제 피해를 고스란히 보는 것은 수강생들이기 때문이다.
학원 스파이들이 빼내간 개인정보가 다른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어서 형사 처벌 같은 강력한 요구가 나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