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반성 "나이 들었을 때 내 모습을 상상하면..."

아이유 반성

가수 아이유가 패티김의 조언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패티김이 출연했다.

이날 패티김을 위해 깜짝 출연한 아이유는 "콜라를 많이 마시면 다음 날 목이 많이 쉰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패티김은 "콜라는 노래 부를 때 좋지 않다"며 "가수의 성대에 탄산가스는 해롭다. 맵고 짠 음식과 탄산음료는 안 좋다"고 조언했다. 또 "김치 찌개류를 평생 안 먹을 수는 없지만 공연이 있을 때는 3~4일 전부터 자극성 있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전했다.

패티김은 후배들에게도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그녀는 "가다가 조금 삐끗하면 다시 돌아오면 된다"며 "옆 길로 갈 수도 있지만 너무 옆 길로 가면 돌아오기 힘들다. 이만큼 나갔을 때 탈선했다고 느끼고 다시 돌아오면 실패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아이유는 패티김의 조언에 반성하며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나이가 들었을 때 내 모습을 상상해 봤다,'후배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니까 더 열정을 가지고 매 공연마다 더 쏟아 부어야겠다. 무대에서 다소 소홀하기도 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