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들과의 수다라면 출연료 안받아"

2007-09-23     뉴스관리자
세계 각국 '미남'들과의 만남에 여자 연예인들이 프로그램 무료 출연을 자청하고 나섰다.

24일 오후 8시부터 90분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미남들의 수다'는 '미녀들의 수다'와 반대로 외국인 '미남'들과 한국 여자 연예인 패널들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각국 미남들이 등장하자 현영을 비롯해 신지 신봉선 안혜경 미나 등 여성 출연자들은 "다른 날은 몰라도 오늘만은 절대 바쁘지 않다" "다른 스케줄은 대충 접고 나왔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미남들과의 커플댄스 시간을 가진 뒤에는 한술 더 떠 "우리는 출연료를 받지 않겠다"고 전원 무료 출연을 선언해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의 한경 등 13개국의 미남 16명이 출연하며 레슬리, 따루, 에바, 아비가일 등 '미녀들의 수다' 일부 출연진도 함께 한다.

터키 미남 파티는 신지와 함께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를 부르고 마사키, 판카즈, 에네스는 트로트 메들리 무대를 선보인다. 마르코와 줄리엔강은 태권도 격파에 도전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