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필승! 드림 콘서트' 개막..군부대 순회공연
2012-05-08 유성용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몽구)은 7일 오후 수도방위사령부 대강당에서 장병과 그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피아니스트 윤효간의 감동콘서트'로 청년 군 장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필승! 드림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전세계를 투어하며 1천회 이상의 나눔 공연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 씨는 'Hey Jude'와 'We are the champion', '사랑으로', '오 솔레미오' 등의 곡을 장병들에게 선사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0일까지 문화행사를 접하기 힘든 육군 40개 부대, 공군 10개 부대 등 총 50개 군부대를 순회하며 부대 장병과 지역주민 3만여명을 초청해 문화공연을 열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역인 군 장병들이 이번 드림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꿈을 되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2009년부터 전국 53개 군부대 장병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 뮤지컬, 다큐멘터리 등 월 1회 이상 문화 콘텐츠를 상영하는 디지털영화관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57만명이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