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강소농 육성에 1억1천만원 예산 투입
2012-05-09 노광배 기자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농가 경영개선 및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 등 가공창업 지원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올해 302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강소농을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9일과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302명의 농업인이 모여 ‘강소농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해 소득조사와 실천계획서 작성, 수익창출을 위한 실행보고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농가소득 10% 향상에 초점을 맞춰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농업소득 10% 상향을 목표로 101명의 농업인을 강소농 육성 농가로 선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중 10개 농가를 경영개선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 소포장재 지원, 유통·경영개선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추가로 201명을 선정했으며, 교육 수료자 중 우수한 농업인을 선발해 2회에 걸쳐 심화교육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농의 경영상태 진단을 통한 목표 설정, 목표 달성에 필요한 교육·컨설팅·기술개발 및 사업 지원, 성과평가를 통한 우수사례 모델화 등 일련의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소농이란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는 우리 농업의 한계를 벗어나 실현가능한 방법과 역량을 동원해 경쟁력을 키우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농가를 의미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