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친정.시댁중 어디 갈까 다투다'투신'" 2007-09-25 뉴스관리자 25일 오전 3시3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아파트 17층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A(36)씨가 자신의 집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아파트 화단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A씨의 부인(35)은 "술을 마시며 추석에 시댁과 친정 가운데 어디를 먼저 갈 것인지를 놓고 싸우다가 만취상태에 있던 남편이 갑자기 '혼자 잘 살아보라'며 뛰어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