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의 야심작 ‘베가레이서2’ 이통3사로 전격 출시

2012-05-11     유성용 기자
팬택(대표 박병엽)는 'LTE 원칩' 프로세서를 탑재한 차세대 LTE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모델명 IM-A830S, A830K, A830L)’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1일 전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91만 3천원이다.

‘베가레이서2’는 2천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LTE 원칩’ 스냅드래곤 S4 MSM8960을 탑재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통화, 음악 감상 중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고, 동영상 재생 시에도 색에 따른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등 첨단 절전기술을 적용했다.

또 한국어 음성을 통해 사진 촬영,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인터넷 검색, SNS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 최기창 전무는 “경쟁 제품들의 출시가 길게는 한 달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출시시기, 제품 성능에서 우위를 가진 ‘베가레이서2’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는 ‘베가레이서2’ 출시 기념 이벤트 ‘베가 컬쳐 프로젝트3 – 베가 패밀리 락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13일까지 스카이 홈페이지(www.isky.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천 가족(3인 가족 기준 총 6,00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