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표지 선정성 논란 "큰 아이에게 모유수유 하는 엄마?"
2012-05-11 온라인 뉴스팀
타임지 표지
미국의 시사 잡지 타임(TIME)의 최신호 표지가 화제다.
화제가 된 타임지 표지 사진은 한 여성이 만 3살 짜리 어린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모습이다.
표지는 'Are you mom enough(당신은 어머니로서 충분히 하고 있습니까)'라는 표제가 쓰여있다.
이는 타임지가 '애착 양육(attachment parenting)'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이 사진을 표지로 실은 것이다.
애착 양육은 육아 방식의 하나로 자녀를 일찍부터 독립적으로 키우는 기존 미국식 양육법과는 대조적으로 직접 모유 수유도 하고 아이와 함께 지내는 동양의 양육법이다.
특히 타임지 표지 모델은 실제 모자(母子)지간으로 알려졌다. 표지 모델인 전업주무 제이미 그루메(26)는 자신도 6살까지 엄마 젖을 먹었다며 이게 생물학적으로 정상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임지 표지 사진에 네티즌들은 "만 3살이만 5살 쯤 되겠다", "이걸 굳이 표지로 할 필요가..", "아들인데 뭐", "모유수유를 늦게까지 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타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