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방송사고 "공연 도중에 이게 웬 날벼락"

2012-05-11     온라인 뉴스팀

KBS 2TV '뮤직뱅크'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 터치의 '같이 걷자' 무대 도중 엉뚱한 화면이 전파를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그룹 터치가 '같이 걷자' 무대를 파워풀하게 선보이던 도중 카메라가 대기실 복도를 향하는 어처구니 없는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약 1초 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둡게 변한 화면 속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발만 잡힌 장면은 시청자들을 충분히 당황케 했다.

이는 뮤직뱅크 대기실 상황을 전하는 카메라와 무대를 촬영하는 카메라 간의 혼선으로 일어난 사고로 전해졌다.

방송이 끝난 후 KBS 예능국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무대 뒤 가수들의 모습을 찍기 위해 대기 중이던 촬영팀으로 화면이 잘못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 = KBS 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