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불법사금융 근절 공동대응

2012-05-13     뉴스관리자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위해 14일 오후2시 광주시청에서 강계두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청과 각 자치구, 광주경찰청, 광주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광주사무소 등 대부업 관계기관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각 자치구 주관으로 대부업체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한다. 4월말 현재 광주지역 등록된 대부업체는 393곳이다. 광주시는 유관기관과 함께 이달말까지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불법고금리와 불법채권추심, 미등록대부, 대출사기, 불법대출 수수료, 유사수신 등 불법 부당한 사례가 있으면 즉각 신고,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구제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는 1332(금융감독원) 또는 112(경찰청) 등이며 인터넷,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광주시청과 각 구청 대부업 담당부서에도 신고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