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여름철 대비 차량 점검 '비포서비스' 실시

2012-05-13     유성용기자

현대차는 여름철을 대비해 차량 기본 성능 점검과 함께 에어컨 필터· 와이퍼를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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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서비스는 고객이 요청하기 전 기업이 먼저 고객의 불만을 해결해주려는 서비스로 사후 서비스(after service)와 비교되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3천명에게 에어컨 필터·와이퍼 무료 교환 쿠폰을 제공하고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잠실 유수지 주차장)과 광주(월드컵 경기장 롯데마트 주차장)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오는 19일에는 분당(판교 낙원중학교)과 부산(화명동 강변 운동장), 인천(야인시대 세트장)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14일부터 '도서지역 특별 방문점검팀'을 구성해 지리적 여건으로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점검 서비스는 연평도(14∼17일), 울릉도(14∼18일), 위도ㆍ식도(17∼19일), 흑산도 (20∼25일), 추자도 (30일∼6월 1일) 등 총 5곳에서 실시되며 엔진, 변속기 등 차량점검 서비스 외에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품의 무상교환과 전문가의 정비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