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옌 커밍아웃 “현실에서 남자를 선택하는 일은 없을 것”

란옌 커밍아웃

영화 ‘옥보단 3D'의 여주인공 란옌(26)이 커밍아웃을 하면서 누리꾼들에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복수의 언론 매체는 “란옌이 동성애자란 사실을 고백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란옌은 영화 ‘청춘 호르몬’의 기자회견에서 “현실에서 남자를 선택하는 일을 없을 것”이라며 “나는 공개석상에서 커밍아웃을 한 배우 황야오밍을 지지한다. 장국영은 나의 영원한 우상이다”라고 말했다.

란옌 커밍아웃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깜짝 놀랬다”, “주눅들지말고 당당해지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란옌은 2003 미스차이나로 선발된 후 연예계에 데뷔해 지난해 ‘옥보단 3D’ 에 출연 파격적 노출을 보여 화제를 모은바 있다.

(사진-옥보단3D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