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중독녀 "3개월간 빵만 먹어 30kg 증가..월급의 반은 빵에 투자"
2012-05-15 온라인 뉴스팀
빵중독녀
빵중독녀가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빵중독녀가 등장했다.
빵중독녀는 빵만 먹어 3개월 만에 몸무게가 30㎏이나 증가했다.
이날 사연을 전한 빵중독녀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몸무게가 52㎏에서 3개월 만에 30㎏나 불어 85kg됐다”며 “하루에 3,4만원어치, 한 달이면 100만원어치 빵을 먹어치워 내 월급의 반을 빵에다 쓴다”고 폭로했다.
또 여자친구가 빵 때문에 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지만 퇴원해 바로 빵을 먹기도 했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빵중독녀는 “남자친구 월급이 빵값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미안하지 않냐”는 질문에는“어차피 결혼할 거니까 미안하지 않다”고 답해 남자친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남자친구는 "결혼은 생각해봐야겠다"고 말하자 빵중독녀는 "빵을 하루에 두 개씩만 먹겠다"고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