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FY12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 예상"
2012-05-15 김문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1분기 예상실적을 발표한 현대해상에 대해 “본격적인 2위권 행보가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6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대비 0.7%p 개선됐으며 사업비율이 3.07%의 하락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FY11 실적은 전반적인 개선세가 지속되면서 3천989억의 순익을 기록했다. 원수보험료 증가는 전분야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으며 장기보험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해상의 실적은 확고한 2위권을 유지하던 동부화재(3천926억원)보다 우수한 실적”이라며 “이미 안정적인 흐름으로 진입했으며 FY12에는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금년보다 10.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투자영업이익은 운용자산 증가에 힘입어 두자리수 이상 성장하고, 현재의 효율성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