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영산강 살리기 운동

2012-05-16     오승국 기자

영암군(군수 김일태)은 지난 15일까지 영산강 내수면 불법시설 어구에 대해 일제 철거 작업을 했다.

영암자율 관리어업공동체(대표 황보점수) 회원 50여명과 군이 함께 어선과 중장비를 동원해 삼각망 어구 철거 작업을 실시했다. 기한 내 자진철거를 이행하지 않은 불법시설어구 삼각망 200여 통을 모두 철거했다.



군은 지난해에도 영산강과 영암호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 307통(삼각망 270, 통발 37)을 제거한 바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산강과 영암호의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어족 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를 계도해 나갈 계획이다"며 "고질적인 위반자에 대해서는 사법부 고발 등 강력히 법적 조치를 취하고 소유자 불명인 불법 어구에 대해서는 행정 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