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점농어 12만미 해상방류
2012-05-16 오승국 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수산자원의 보호 증식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점농어를 방류하는 행사를 지난 15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마량면 마량리 해상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cm 크기의 점농어 12만미를 방류했다.
이에 강진군은 점농어가 향후 어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청정해역인 마량 항을 찾는 강태공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맛보게 하는 등 멋진 추억거리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현 해양수산팀장은 “올해 수산자원 감소를 방지하고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2억5천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특성에 맞는 장어, 잉어, 치어, 감성돔 넙치 종묘 등을 하천과 강진만에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점농어는 우리나라 서남해와 일본, 황해, 동중국해에서 서식하며, 해초가 무성한 곳에서 젓새우나 옆새우 등의 플랑크톤을 먹는다.
11월 상순부터 1월 상순까지 수심 50~80m이내의 깊은 곳 암초지대에 알을 낳는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