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고객인도 개시..1호차 주인공은?
2012-05-16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6일 울산 2공장에서 '신형 싼타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전국 830개 판매 거점을 통해 차량 인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를 처음으로 소유하게 된 1호차 주인공은 종로 소방서 소방관 박상익(40) 씨다.
현대차는 박씨에게 신형 싼타페와 함께 '싼타페'의 본고장인 미국 서부 일대를 여행할 수 있는 상품권(1인 4매)을 증정했다. 또 신형 싼타페가 생산되고 있는 현대차 울산2공장으로 박씨와 가족을 초청, 생산 라인을 견학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씨는 "싼타페의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에 매료돼 구입을 결정했다"며 "싼타페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신형 싼타페가 생산되는 공장에서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해 그 의미가 있다"며 "오늘부터 고객인도가 개시되는 만큼 그동안 신형 싼타페를 기다려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