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부품가격 최대 50% 인하...207 범퍼 72만→39만원

2012-05-16     유성용 기자

프랑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가 평균 10% 가량의 부품 가격 인하에 나섰다.

부품 가격은 소비자 가격에서 평균 10.5% 인하되며 부품별로 차등 적용된다. 인하율은 부품에 따라 최대 50%선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7 모델의 앞 범퍼는 기존 72만6천900원에서 39만3천2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308 모델의 컨덴서는 50만6천900원에서 43만3천300원으로 인하된다. 프리미엄 세단 508 모델의 윈드스크린과 헤드라이트 등도 각각 34만4천600원과 29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차량을 4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장기 보유 고객의 경우라면 20%의 추가 할인이 더해져 최대 30%의 부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서울 성수, 서울 강남은 물론 인천, 경기, 제주 등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수입차 10만 시대를 맞이하면서 AS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며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을 통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