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실내환경 나쁜 어린이시설에 공기청정기 무상 설치

2012-05-17     유성용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환경부와 손잡고 실내환경이 취약한 가정과 어린이시설의 환경개선 컨설팅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난 16일 웅진코웨이는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과천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환경부와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춘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을 비롯해 박승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등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실내 공기질 위생에 취약한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등 약 30개소 실내환경 민감군 시설 및 2천 가구의 가정의 오염 개선을 위해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케어스 공기청정기를 무상으로 설치 및 관리하게 된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대표이사는 “가정 및 실내환경 민감군 시설 내 환경유해인자 예방․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건강도우미 컨설팅 사업’은 유해물질 측정 및 컨설팅에 대한 일정 교육을 이수한 건강도우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토피 피부염, 천식, 새집증후군 등 환경성 질환 유발요인을 측정․점검하고 측정결과를 토대로 환경개선사항을 컨설팅해주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