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구한 컴퓨터 "지옥의 문 바로 앞에서 멈췄네"

2012-05-17     온라인 뉴스팀

주인을 구한 컴퓨터가 등장해 눈길을 글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주인을 구한 컴퓨터'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물은 인기 액션 RPG 게임 '디아블로3'에 관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최근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2년만에 출시한 액션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의 실행 에러 화면이 담겨있다.

이 게임을 설치하려 했지만 컴퓨터 사양과 맞지 않아 '디아블로3'가 실행되지 않는 것.

따라서 이 게시자는 '디아블로3'를 컴퓨터가 지원 못해 게임 중독에 빠지기 쉬운 주인을 구했다는 제목을 붙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주인을 구한 컴퓨터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디아3 하고 싶다", "진짜 재밌더라", "컴퓨터가 살렸네", "컴퓨터, 풀가동되기 싫어서 알아서 차단한 듯", "이러나 저러나 어떻게든 게임할 것 같은데?", "주인을 구한 컴퓨터 정말 구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