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수능 브레이커 "2013년에는 재수생이 참 많겠네…"

2012-05-17     온라인 뉴스팀

3대 수능 브레이커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012 3대 수능 브레이커'라는 제목으로 한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3대 수능 브레이커는 '2012년 런던 올림픽'과 '유로 2012', 마지막으로 최근 한정판 발매가 시작된 블리자드사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다.

결국 전국의 수험생들은 이미 지난 15일부터 3대 수능 브레이커 ‘마력’에 이끌려오다가 오는 8월 12일까지 정신없이 쏟아져 나오는 볼거리에 정작 수능공부 시간이 단축된다는 것.

특히 한 번 시작하면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멈출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중독성을 지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디아블로3'는 수능 공부 방해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3대 수능 브레이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옥에 오신 걸 환영", "재수하면 돼", "고3들이여, 미안하지만 우리는 즐길래", "3대 수능 브레이커 공감", "수능을 망칠 수밖에 없는 이유",  "2012년에 수능 안 보는 사람들 부럽다", "이건 남학생들만의 얘기잖아", "으아아아아아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