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 회장, LA 지역 사회발전 공로상 받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웨스틴 보나벤쳐 호텔에서 열린 ‘트레져스 오브 L.A.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을 통해 세계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태평양 횡단 노선을 운영하는 등 아시아와 로스엔젤레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또 윌셔 그랜드 호텔 재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로스엔젤레스를 친환경 도시로 바꾸는 식림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로스엔젤레스에서 연간 15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