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짜리 BMW 사자마자 고장, "어디갔어?"
[소비자고발]고압펌프 고장이 소비자 과실?..."본사 정책대로"
2012-05-20 뉴스관리자
맡긴 결과 고압펌프에 이상이 있어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 후 다시 엔진경고등이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연료탱크에 쇳가루가 들어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BMW회사 측에서 하는 소리가 지금 조사중이니 기다려달라는 말만 계속 하고 있습니다. 5월 2일경에 차를 맡겨서 지금까지 '조사 중이다', '조사중이니까 기다려달라' 소리만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내 차를 왜 마음대로 가져가서 지금껏 조사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저희는 신차 교환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차 가격이 1억원이 훨씬 넘습니다. 차 뽑은지 1달에 2천km밖에 타지 않았습니다. 지금 조사한답시고 다 뜯어보고 보름 가까이 차를 어디 쳐 박아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팀장이라는 사람은 전화상으로 귀찮다는 듯이 "저희는 본사 서비스 정책대로 운영하고 있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1달도 안된 차의 고압범프가 고장이 날 수가 있나요? 연료통에 쇳가루 부분은 저희 실수로 기름을 잘못 넣어서 생길 수도 있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차가 애초에 이상이 없었으면 고압펌프가 터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한달된 고압펌프가 상했다는 것은 처음부터 이상이 있었다는 말 아니겠습니까?
처음부터 고장난 차를 판 BMW코리아를 고발하려 합니다.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제조사와 관련 직원들에게 단호한 경고조치를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신차로 교환이 아니면 환불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제보자=정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