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1분기 매출액 전년비 7.6% 증가

2012-05-18     유성용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조3천513억원, 영업이익 355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2.7%, 94.7% 각각 감소했다.

여객부문은 내국인 출국 및 외국인 입국 증가에 따른 단거리 노선 호조세로 미주노선을 제외한 전노선 탑승률이 증가했으며 화물부문은 유럽과 미주 등 장거리를 중심으로 꾸준한 물량유지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대비 26% 가까이 증가한 유류단가로 영업비용이 11.4%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355억원을 기록했고, 부채비율 또한 532%(연말대비 -18%포인트)로 하락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