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부회장 보석 신청..건강 악화 등 이유
2012-05-18 강준호 기자
18일 법원측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15일 이 사건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에 보석신청을 접수했다. 5개월간의 수감생활로 지병인 류머티스 관절염이 심해지는 등 건강이 악화돼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은 최근 들어 공판 때마다 목발을 짚고 출석했다.
SK 측은 공판이 14차례 진행되면서 핵심 증인에 대한 신문이 마무리되는 등 당초 구속사유였던 증거인멸 가능성이 해소된 것도 보석을 신청한 사유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