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믹스 봉지 경고 "납성분있어 봉지를 스푼으로 사용하면 위험"

커피믹스 봉지 경고

커피믹스 봉지의 섬뜩한 경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커피믹스 봉지 인쇄면에 코팅된 플라스틱 필름이 벗겨져 인쇄 성분이 커피에 녹아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커피믹스 봉지를 손으로 뜯는 절취선 부분에 소량의 납 성분이 있기 때문에 봉지를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했다.

커피믹스 봉지나 과자 봉지는 눈으로 보기에는 한 겹으로 된 필름처럼 보이지만 외부환경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아미드(PA),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알루미늄박 등 2~3겹 이상의 필름을 합쳐 만든 포장재다.
 
커피믹스 봉지 경고에 누리꾼들은 "위험하네 이제야 알았다니", "부모님에게 말씀드려야겠다", "매번 이렇게 먹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